경일대 21년만에 우승 터치다운 2022년도 대구-경북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최종일 경기에서 경일대가 영남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21년 만에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다.
2022년 제 32회 대구-경북 추계 리그 우승팀 경일대학교
영남 경일 치열한 접전 10월 15일 경산 영남대 구장에서 열린 영남대와 경일대의 결승은 정말 한치의 앞도 내다 볼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먼저 영남대는 경일대의 치열한 파상공세를 2번이나 막아낸 후에 전반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에이스 러닝백 전재영이 경일대 측면을 15야드 돌파하면서 선제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다. PAT(Point After Touchdown) 킥 실패 6-0 영대 리드
경일대 러닝백 윤강원(21)에게 영남대 수비백 전재영(25)이 택클로 저지 시키고 있다.
후반전에 전열을 정비한 경일대는 후반 시작 후 1분 30초 경에 코너백 신동화가 영남대의 펌블을 확보한 후에 40야드를 독주하며 6점을 얻어 낸 후에 PAT 킥도 성공하였다. 7-6으로 경일대 역전
기세가 오른 경일대는 4분 후에 러닝백 정원군이 영남대 측면 10야드를 돌파하며 14점으로 달아났다. PAT 킥 성공 14-6 경일대 리드 마지막 4쿼터에 들면서 부터 영남대도 반격이 매서웠다. 영남대 러닝백 김제석이 중앙으로 2야드 돌파하며 6점을 따라 붙었다. 그러나 PAT 2점 트라이 실패 12-14 경일대 리드 이후 경일대 신동화가 영남대 중앙을 돌파하면서 6점을 얻어 20-12로 달아났다. PAT 킥 실패 20-12 경일대 리드
경일대 라인배커 손민재(31)가 영남대 러닝백 전재영(25)에게 강력한 택클을 날리고 있다.
영남대도 경기 종료 마지막 2분 여를 남기면서 혼신의 힘을 다하면서 경일대를 몰아 부치며 골라인 1야드까지 진격한 후에 러닝백 이원철이 중앙으로 1야드를 돌파하면서 18-20까지 추격하였다. 그러나 PAT에서 영남대는 마지막으로 2점 트라이를 시도하였지만 실패. 20-18로 경일대 우승.
그야말로 경일대는 2001년 추계 우승 이후에 21년 만에 감격적인 우승이었다. 대회 MVP로는 경일대 우종범이 수상하였다.
영남대 김성훈(10)이 경일대 배민재(89)에게 플라일 택클을 날리고 있다.
경북대 NT 박민욱(72)이 대가대 이우진(35)의 러시를 택클로 저지 시키고있다.
경북대 버저비터 필드골 한편 16일 대구가톨릭 대 구장에서 열린 대회 5-6위 전에서 경북대가 가까스로 대가대를 필드골로 누르고 5위를 차지하면서 2023년도 시즌에 1부 리그에 잔류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는 순위 경쟁 보다는 내년도 1부 리그 잔류냐 아니면 2부 리그로 강등 되는냐에 사활을 걸었다. 경기는 치열했지만 경북대도 대가대도 뒷심이 부족했다. 경북대는 대가대 골 라인 앞까지 5번이나 진격하였지만 끝내 득점력 부재로 물러났고 역시 대가대도 2번이나 경북대 골라인을 두드렸지만 경북대의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하였다. 승부는 경기 종료 마지막 4분 여를 남기고 경북대가 자신의 골 라인 10야드에서 시작하여 러시와 패스로 대가대 골라인 2야드가지 밀고 들어가서 마지막 19야드 필드골을 킥커 홍은기가 성공시키면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었다. 킥 성공 순간 경기 종료 휘슬이 불렸다. 농구에서 말하는 버저비터 슛이 아니고 미식축구에서 나오는 버저비터 킥이었다. 3-0 경북대 승리
경북대 킥커 홍은기(85)의 버저비터 필드골 순간
대회 수상자 명단 대회 MVP 우종범(경일대) 최우수 공격상 이원철(영남대) 지도자상 이건영(경일대 감독) 매니저상 김은수(경일대) 심판상 김동호 공로패 문종식 엄용수
대구 경북리그 마지막 주 경기 결과
10월15일 14:00 영남대 구장
영남대 준우승
0
0
경일대 우승
18
6
0
20
0
14
12
6
10월16일 14:00 대가대 5-6위전
경북대 5위
0
0
대가대 6위
3
0
0
0
0
0
3
0
보도기사: TD news 박경규/010-3541-5792/kkpark@knu.ac.kr 보도 사진: 박경규 게재시간: 2022년 10월 17일 11시 30분
